미술로 세계로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소장한 1970년대 후반 작품들입니다. 1978년부터 2000년까지 수집한 해외 작가 96명의 조각, 회화, 드로잉, 판화 작품을 전시합니다. 대한민국은 88 서울올림픽 개최로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한국 미술이 해외에서 많이 전시되었습니다. 그리고 해외 미술이 국내에 다양한 경로로 들어왔습니다.
리처드 프랭클리
리처드 프랭클리는 1970년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교환교수로 한국에 온 작가입니다. 미술로 세계로에 출품한 그는 미국 풀브라이트 연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 왔습니다. 그는 자신의 화구와 미술 재료를 모두 뉴욕의 작업실에 두고 왔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재료를 한국에서 구하기로 하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그는 한국에 있는 3년 동안 한국적인 재료 탐구에 몰두했습니다. 리처드 프랭클리는 작품에 한국적인 재료인 한지와 대나무, 실 등을 사용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한지 종이와 대나무, 실을 자연스럽고 독창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미술로 세계로에 나온 그는 작품을 1979년 대한민국에 기증하였습니다.
마누엘 발데모어
마누엘 발데모어는 필리핀을 대표하는 미술 작가입니다. 미술로 세계로에 회화와 조각, 판화, 그래픽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유네스코가 발행하는 크리스마스 카드와 크리스마스 실에 17년 연속으로 채택되었습니다. 특히 그는 여행한 지역을 풍경 그림으로 그렸습니다.
새마을 운동 작품은 1970-80년대 대한민국의 농촌 풍경입니다. 그런데 이 수채화는 종이가 아닌 비단 위에 색을 칠했습니다. 그는 전통적인 한국화 기법으로 대한민국의 농촌 사람과 풍경을 그린 것이 특징입니다.
마누엘 발데모어의 미술로 세계로 그림은 따뜻한 느낌입니다. 이 작품은 1981년 국립현대미술관에 남아 있습니다.
데이비드 호크니
데이비드 호크니는 영국의 현대미술 작가입니다. 초기에는 도시와 일상의 풍경, 주변 인물들을 실물 크기로 그렸습니다. 그는 미국으로 이주한 후에 실내 풍경, 수영장 모습을 그렸습니다. 1980년대 초에는 여러 장의 사진으로 포토콜라주 작품을 했습니다. 그랜드 캐니언 작품은 호크니의 포토콜라주 작품의 하나입니다.
미술로 세계로에 나온 호크니는 미국의 그랜드 캐년을 여러 장의 사진으로 붙여서 완성했습니다. 멀리서 보면 풍경 사진이 파노라마 형태로 넓게 펼쳐진 것으로 보이지만 그의 작품은 자세히 보면 조금씩 어긋나 있습니다. 마치 풍경 속을 천천히 걷고 있는 모습입니다. 호크니는 6개 작품을 사단법인 현대미술관에 전달했습니다.
요제프 보이스
요제프 보이스는 해프닝과 드로잉, 판화, 조각을 한 작가입니다. 또한 백남준의 예술적 친구로 유명합니다. 요제프 보이스와 백남준은 미술로 세계로에서 삶과 예술에 많은 공감을 하였습니다. 1963년 백남준의 작품에 요제프 보이스가 나옵니다.
전시회를 여는 날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요제프 보이스가 도끼로 피아노를 깨뜨리는 즉흥 퍼포먼스를 벌였습니다. 보이스 베카드는 이것을 기록한 사진으로 만들었습니다.
힐스토와 아내 장클로드
힐스토와 아내 장클로드는 불가리아 출신입니다. 미술로 세계로에 전시한 그들은 자연, 건축물을 천으로 포장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1969년부터 그는 아내 장 끌로드와 함께 거대한 규모의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힐스토와 아내 장클로드는 1970년부터 1972년까지 약 2년간 미국 콜로라도에서 작업을 했습니다.
그것은 라이플 계곡을 주홍색의 천으로 덮는 작업입니다. 그들은 1972년 8월 10일 나일론 4톤을 100미터 높이에서 덮었습니다. 힐스토와 아내 장클로드는 이것을 2년 동안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이 장막은 설치된 지 28시간 만에 철거되었습니다. 지금은 미술로 세계로에 드로잉 스케치와 사진, 영상으로 남아 있습니다.
폴 아이즈 피디
폴 아이즈 피디는 프랑스 출신의 화가입니다. 미술로 세계로에 나온 그의 작품은 단순하고 자유분방한 색채가 특징입니다. 1955년에 그려진 정물 위에서 내려다 본 어린이를 그렸습니다. 하늘색과 주황색, 강렬한 색상으로 매우 자연스럽게 표현하였습니다. 미술로 세계로에 전시된 작품은 꽃의 형태와 색상이 매우 장식적입니다. 바로 석판화의 작품입니다. 꽃의 색은 더 간결하고 명확하게 그렸습니다. 화면 구성과 연출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관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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