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버튼 특별전

팀버튼 특별전

팀버튼 특별전은 판타지 영화의 세계적인 감독인 팀 버튼 작품 전시입니다. 그의 작품은 찰리와 배트맨, 이상한 나라 엘리스, 가위손이 있습니다. 그는 상상력이 풍부한 감독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버뱅크에서 1958년 태어났고 캘리포니아 예술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하였습니다. 어릴 시절부터 의상, 음악, 건축, 미술 여러 분야에 좋은 평을 받았습니다.

 

팀 버튼의 전시회

팀버튼 특별전은 영화와 관련된 일러스트, 회화, 사진, 다양한 매체의 작품이 있습니다. 이번 2022년 팀 버튼 서울 전시회는 최초로 공개하는 미공개작 150여 점을 전시합니다. 팀 버튼 작품 모두 520 여 점이 공개됩니다.

 

팀버튼 특별전의 가장 큰 특징은 감독의 유명한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팀버튼의 인생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팀 버튼의 주요 프로젝트와 개인적인 작품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팀버튼 감독의 작품은 기괴하고 유쾌하며 작품이 독특합니다.

 

판타지와 호로가 뒤섞인 몽환적인 분위기는 사람들의 시선을 빼앗습니다. 기괴한 외모의 등장인물과 유쾌한 그의 세계관은 현실에서 보기 어려운 이미지들을 만들어 왔습니다. 감독 팀 버튼은 다른 사람과는 비교할 수 없는 그만의 독특한 개성으로 몽환적인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상식을 깨부수는 거장 팀버튼 현재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는 팀 버튼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 화이트 큐브 전시는 팀버튼 특별전입니다.

 

버트네스크

팀버튼 특별전에서 팀 버튼은 '버트네스크' 라는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창의적인 장르를 만들어 냈습니다. 팀 버튼은 무섭게 느껴질 수도 있는 대상을 유머와 공포, 순수하고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바꿉니다. 친구와 같이 재미있는 놀이를 하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팀버튼의 세계관에 매료된 것은 작품에서 느낄 수 있는 기괴한 즐거움 덕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카니발에스크

팀버튼 특별전에 나온 카니발에스크는 팀 버튼 작품 중 가장 상징적인 테마입니다.

진지한 분위기에서 장난과 웃음을 자아내고 유머와 공포를 동시에 느끼도록 만듭니다. 특히 광대는 코미디와 호러가 섞인 팀 버튼 작품 특유의 이중적인 테마를 잘 보여줍니다. 이 공간에는 검은빛으로 철갑 된 블랙 라이트 조명 아래 회전목마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팀 버튼에게 자주 모티브가 되는 서커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모습입니다. 팀버튼 특별전 벽에는 괴물 같은 야광 캐릭터가 한가득 칠해져 있어서 사후세계의 놀이공원에 온 느낌을 줍니다. 가운데 있는 회전목마는 원반 가장자리에 줄리, 박혀 있는 눈, 플라스마볼, 머리카락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비틀 주스는 사악하고 유머러스한 캐릭터인데 짓궂어서 모두를 공경에 빠뜨리는 유령입니다. 전시를 둘러보다 보면 몸이 오싹 움츠러듭니다. 그런데 신기하게 독특한 캐릭터에 계속 눈을 갑니다.

 

'사탕 안 주면 장난칠 거예요'

이 작품은 팀 버튼이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에서 일할 당시 핼로윈 시즌을 기념해 기획한 애니메이션입니다. 도시 외곽에 사는 소년이 신기한 생물체로 가득한 세계를 발견하는 내용입니다. 팀 버튼은 팀버튼 특별전에서 순수함을 간직한 소년이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한 생물체들과 교감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팀 버튼은 다양한 대상에서 영향을 받았습니다.

 

미국의 공포 영화 스타 빈센트 프라이스, 만화가 닥터 수스, 빈센트 등 여러 곳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특히 빈센트는 직접 내레이션을 맡기도 했습니다. 빈센트는 어둡고 비극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소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소년은 혼란스럽고 무서운 내면세계를 갖고 있습니다. 이 소년을 통해 우리의 내면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팀버튼 특별전의 가위손은 팀버튼이 고립과 단절이라는 주제로 그림을 그리다가 탄생한 작품입니다. 팀 버튼의 캐릭터들은 어딘가 독특한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배척당하지만 오히려 따뜻한 마음과 인간성을 보여줍니다. 그는 무섭고 두려운 존재로 알려진 괴물 캐릭터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테인 보이

스테인은 얼룩을 뜻합니다. 이것은 귀엽지만 닿는 곳마다 얼룩이 퍼지는 기괴한 인간입니다. 사회에서 불필요한 존재가 되어서 결국 죽음에 이르는 결말을 강조했습니다. 팀버튼 특별전 별도의 공간에서 상영되는 소년의 우울한 죽음도 볼 수 있습니다. 팀 버튼은 미국의 인기 만화가 닥터 수스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팀버 튼은 고립된 주인공을 통해 어린 시절 힘들고 어려웠던 순간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팀버튼 특별전 전시장 옆에는 스테인 보이와 펭귄 보이가 마주 앉아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주변에 있는 소외된 이들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팀 버튼은 주로 영화감독으로 알려져 왔지만 2009년 뉴욕현대미술관 전시회를 통해 창조성과 예술성을 보여 주었습니다. 팀버튼은 만화, 신문, 애니메이션, SF영화, 괴물 영화, 잡지, 설치 예술 등에서 영감을 받아 활동하는 포스트 모던 시대의 예술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