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알폰스 무하, 사라 베르나르, 장식 예술가, 애국자

화가 알폰스 무하

 

화가 알폰스 무하는 1860년 체코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사라 베르나르의 포스터를 그리면서 우명해졌습니다. 무하는 미국에서도 최고의 장식 예술가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고국을 사랑하여 프라하 시청 시장실 벽화를 기증하였습니다. 조국이 건국된 후 그는 무상으로 지폐, 우표, 국가 휘장을 디자인한 애국자입니다.

 

 

사라 베르나르의 포스터

대성당의 프레스코화, 건축물, 장신구, 조각품, 예술품들은 화가 알폰스 무하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는 이때를 회상하며 음악, 성당, 그림 등 신비로운 분위기를 좋아했다고 말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그는 어머니가 준 목걸이 연필로 그림을 자주 그렸습니다. 그가 8살에 그린 예수의 십자가(Crucifixion) 작품은 그가 인정받은 최초의 그림입니다. 그는 1885년에 독일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예술 학교인 뮌헨의 미술 아카데미에 입학했습니다. 전국에서 온 친구들과 많은 교류를 나누며 예술 활동을 열심히 했습니다. 이후 무하는 파리에서 공부를 계속했습니다.칼 백작이 후원해 주어서 줄리앙 아카데미, 콜라로세 아카데미에서 공부했습니다. 그는 졸업한 후에는 그는 파리의 출판사에서 삽화를 그렸습니다. 그는 1894년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여배우 사라 베르나르를 위해 첫 번째 포스터 '지스몽다'를 제작되어 유명인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그의 작품이 마음에 들어 포스터 제작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 시기에 그의 초기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프랑스 여배우 '사라 베르나르' 덕분에 그는 파리 미술 시장에서 큰 명성이 얻게 되었습니다. 그는 지스몽다 외에도 포스터 제작자, 책 일러스트레이터 활동하였습니다.

 

 

장식 예술가

파리는 19세기와 20세기로 접어들면서 광고 포스터 디자인이 크게 발달하였습니다. 연극과 영화에 광고 포스터가 많이 필요하게 되었고 레스토랑, 잡지, 캘린더 등 수요가 많아졌습니다. 화가 알폰스 무하는 장식 예술가로 식기나 보석 디자인도 하였고 옷감에도 디자인하였습니다. 포스터가 있는 거리는 갤러리가 되었고 창의적인 그의 포스터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것을 '무하 스타일'이라고 부르며 1890년대에 뛰어난 포스터 화가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의 그림은 여성과 꽃, 자연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이 당시 그는 장식화, 광고 포스터, 일러스트레이션 디자인, 드로잉 등 많은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이 시기에는 아르누보가 크게 유행하였습니다. 그의 작품이 크게 인기를 얻으며 명성이 더 높아졌습니다. 1899년 그는 파리 만국박람회 프로젝트를 준비하기 위해 발칸 반도를 여행했습니다. 파빌리온의 도면을 완성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의 이 경험은 슬라브 민족의 고통과 영광을 기리는 슬라브 서사시에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는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에서 다양한 프로젝트와 전시에 참여했습니다. 그는 이 박람회를 위해 많은 작품을 제작하였습니다. 1904년 그는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했습니다. 뉴욕 데일리 뉴스에 '무하는 미국 최고의 장식 예술가'라고 기사가 났습니다. 그는 미국에서도 유명한 예술가가 되었습니다.

 

 

애국자 알폰스 무하

화가 알폰스 무하는 1910년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조국을 사랑한 그는 항상 조국을 위한 작품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는 20점의 작품 '슬라브 서사시'를 준비해 왔습니다. 슬라브 국가의 독립을 간절히 기원하였습니다. 애국자 알폰스 무하는 조국을 위해 만든 기념비적인 두 작품 '프라하 시청 시장실 벽화'와 '슬라브 서사시'를 남겼습니다. 이 시기에 그의 정서를 담은 그림과 포스터, 슬라브 서사시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1918년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체코슬로바키아가 건국되었습니다. 그는 재건한 체코슬로바키아를 위해 지폐, 우표, 국가의 휘장 등을 무상으로 디자인하였습니다. 그는 마지막 인생에 지혜, 사랑, 이성을 위한 3부작을 만들었습니다. 그는 1939년 죽음으로 이 작업은 완성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인류를 사랑하고 평화주의자인 그의 작품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