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 / 2023. 1. 18. 16:38

클로드 모네, 인상파, 연작, 지베르니, 오랑주리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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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모네
클로드 모네

 

빛의 마술사로 불리는 오스카 클로드 모네의 인상파, 연작, 지베르니, 오랑주리 미술관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그는 1840년 프랑스 파리에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는 당시 미술협회의 중심적인 인물이었고 후에 화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는 샤를 글레르의 화실에서 만난 피사로, 바지유, 르느와르, 시슬리와 함께 활동했습니다.

 

 

인상파

클로드 모네는 1859년 19세 때 파리로 가서 아카데미 쉬스에서 카미유 피사로를 만났습니다. 1867년 그의 모델이며 애인이었던 카미유가 그의 첫 아들 장(Jean)을 낳았습니다. 1871년 프랑스로 돌아와 파리 근교의 아르장퇴유에 집을 마련했습니다. 1873년 화가, 조각가, 판화가들과 함께 무명 예술가 협회를 조직했습니다. 그의 작품 '해돋이'에서 인상파라는 말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는 '빛은 색이다'라는 인상주의 원칙을 끝까지 지켰습니다. 이것이 인상주의의 모태가 되었습니다. 그는 르노아르, 세잔과 함께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그러나 파리 시민들의 반응은 어떠했을까요? 안타깝게도 그는 프랑스 화단에서 비난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그의 '해돋이'를 보고 인상파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지베르니 정착 이때부터 그는 거의 20년 동안 평론가와 대중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가난해졌습니다. 그의 30대와 40대의 모든 순간은 늘 가난했고 좌절과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는 파리를 떠나 결국 지베르니에 정착했습니다. 이 시기 그는 그림에 몰두했습니다. 정원에서도 보트에서도 소풍을 가서도 항상 그림 도구를 가지고 다녔습니다.

 

 

연작

클로드 모네는 처음부터 끝까지 야외에서 그림을 스케치하고 완성시켰습니다. 이때 그는 한 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랐습니다. '연작'을 그려서 하나의 풍경이 빚의 변화로 계속 바뀌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는 빛에 따라 대상이 계속 바뀌는 것을 그림으로 그렸습니다. 그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새벽, 아침, 오후, 저녁 등 빛의 변화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을 그렸습니다. 1890년부터 그는 하나의 주제에 대해 많은 작품을 그렸습니다. 그는 집 근처에 있는 건초더미를 첫 번째 주제로 선택했습니다. 그의 그림은 같은 장소에 그려졌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건초더미, 포플러 나무, 루앙 대성당, 수련 등이 그의 대표작입니다. 그는 대상이 빛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잘 표현하였습니다. '건초더미 연작'을 보고 사람들은 비로소 그가 보여주려 했던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습니다. 1891년 5월 유랑 유엘 화랑 전시에서 그의 건초더미는 작품당 3천에서 4천 프랑에 팔립니다. 그는 '연작 그림'으로 극찬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지베르니

그는 지베르니에 집을 샀습니다. 이때부터 그는 정원에 좋아하는 꽃과 나무, 연못을 만들고 가꾸었습니다. 그는 이 정원을 매우 아꼈습니다. 이때 수련 그림도 많이 그렸습니다. 클로드 모네가 수련을 그렸을 때 그의 삶은 어려웠습니다. 그는 백내장으로 시력을 잃었고 첫 번째 아내가 죽었습니다. 그녀의 죽음 후에 그를 돌봐주던 알리스도 1911년 사망합니다. 그리고 그는 장남까지 잃었습니다. 게다가 1차 세계대전으로 전쟁터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에게 닥친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그림을 계속 그렸습니다. 그는 신이 그에게 허락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의 생이 다한 그 순간까지 모든 것을 쏟아부어서 대작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림 그릴 때 강한 빛이 그의 시력에 많은 부담을 주었고 나쁜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는 백내장에 걸렸습니다. 그의 수련이 감동을 주는 이유는 힘들어도 끝까지 노력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시련을 이기고 엄청난 대작 수련의 초대형 벽화를 완성합니다. 그리고 이 그림들을 1918년 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평화를 기원하며 국가에 기증합니다.

 

 

오랑주리 미술관

오랑주리 미술관은 프랑스 파리에 있습니다. 이곳은 작지만 클로드 모네의 수련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 그의 수련 원작 8개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높이는 똑같이 2m이고, 총 길이는 100m입니다. 이 그림을 보는 관객들은 압도됩니다. 덕분에 이 미술관은 인상파 미술관의 시스티나 예배당이라고 불립니다. 그가 그린 수련은 아름다운 색감과 신비로운 분위기가 마음의 안정을 주는 걸작입니다. 그는 이 그림을 통해 질병과 죽음, 제2차 세계대전의 공포를 견딜 수 있었습니다. 그의 그림은 아름다운 색채 조합이 우리에게 마음의 평화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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